부산 가성비 숙소 래디언트 남포 호텔 자갈치시장 깡통시장 BIFF거리 근처

많이 늦었지만 쌀쌀한 요즘 겨울 바다가 생각나기도 하고, 경기도권을 벗어나보자는 생각에 부산행을 선택했습니다. 오래간만에 기차여행이라 얼마나 두근거리던지 숙소도 자갈치시장과 깡통시장, 비프거리까지 어디 하나 빼놓지 않고 정중앙에 위치한 거예요. 구경하는 것도 좋아하고 전통시장과 길거리 음식을 좋아하는 저에게 매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직원분께서 친절하셨고, 입실 전에 짐 보관도 해주셨어요.

 

부산 래디언트 남포 호텔

주소 : 부산 중구로 5번길 14, 남포동6가 99

입실, 퇴실 : 15시, 11시

가격 : 134,500원 (쿠폰적용)

전화번호 : 0507-1300-8394

주차정보 : X

※ 글쓴이는 슈페리어 더블 객실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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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언트 남포 호텔 객실 내부

사진에서 보다시피 건물이 커다란 게 중앙에 위치해 있어 찾기가 쉽습니다. 오히려 가까이서 찾으면 안 보여요. 객실 내부는 알록달록 하면서 조명도 색상별로 조절할 수 있는 리모컨이 있어 원하는 무드를 만들기에 좋았습니다. 창문 밖은 뻥 뚫려 속이 얼마나 시원하던지 아침, 저녁으로 공기 마시기에 좋아요.

 

 

래디언트 남포 호텔 침구상태

침구류는 삶은 냄새와 머리카락 한 톨 없을 정도로 너무 깨끗했고 정갈했어요. 오자마자 누웠는데 딱딱과 푹신의 어느 중간인데 한번 누워보세요!

 

 

래디언트 남포 호텔 화장실

화장실도 청결하게 반짝반짝했습니다. 무엇보다 환풍기가 좋아서 그런 건지 김도 안 생기고 좋았어요. 기본적인 샴푸, 린스, 바디워시, 수건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래디언트 남포 호텔 편의시설

부산에 관련된 지역의 엽서와 책자가 있었는데요. 표지부터 분위기 있고, 좋았어요. 다른 숙소들보다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는 게 느껴졌어요.

 

 

마치며..

근처에 부산에 유명한 시장들이 모여있다, 줄 서서 먹어야 한다는 이재모 피자도 근처에 있다. 하루 있었는데 부산의 중심이라는 게 느껴질 정도였고, 기차여행으로 다시 온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는 숙소였다.